전 도

“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”(살전 2:8)

이 말씀은 주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회의 사역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. 즉, 전도소그룹모임일 통해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어주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. ‘나눈다(SHARE)’라는 말 자체는 ‘모든 것에 관한 그 분의 대답을 나누는 것’(Sharing His Answer Regarding Everything)의 약자이다. 따라서 전도소그룹모임은 ‘돌보는 그룹’이 아니라 복음을 ‘나누는 그룹’이다.

그러므로 전도소그룹모임은 불신자들이 나눔과 복음을 경험할 수 있는 비공식적이고 편안한 모임이다. 또한 거절당하거나 정죄 받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일 수 있는 신뢰의 분위기를 제공하여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과 그리스도인 사이에 깊고도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한다. 또한 그룹 내 다른 사람의 도움과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.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복음을 근거로 한 해결책을 찾는다. 이처럼 전도소그룹모임은 관계 맺기를 통해 복음을 제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눈다.

이를 위해 전도소그룹모임은 셀 멤버의 집을 부담 없는 모임 장소로 사용하여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려있는 모임을 지향한다. 전도소그룹모임은 세 명 내지 네 명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12주 동안 팀 전도를 수행한다. 전도소그룹모임은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세우는 통로이다.

오늘날 교회는 전도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. 그 결과 한국교회는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뼈아픈 현실에 처해져 있다. 그러므로 전도소그룹모임을 통한 복음전도 사역에 중점을 두어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부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.